일상/반려동물

반려견에게 앉아! 쉽게 가르치기

미글 2020. 10. 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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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글입니다.

 

 

 

 

오늘은 미글의 반려견에게

앉아! 를 가르친 방법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반려동물 관리사 &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자격증을 취득 후

솔직히, 다른 어떤 것보다

앉아! 엎드려! 등의 교감을 너무 해보고 싶었는데요!

 

사람에게도 유치원부터 초,중,고 필수 교육들이 있듯이

반려견들에게도 배울 자격이 있다는 말을 듣고

교육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반려인과 교감이 잘 되는 다른 반려견들을 보면서 너무 부러웠어요!!ㅜㅜㅎㅎ

 

 

 

 

 

 

반려견에게 쉽게 앉아! 가르치기!!

빠밤!

 

 

 

미글의 반려견 '까미' '짱이' '초코' [ 나이는 13, 13, 11살 ]

 

 

 

미글의 반려견들은 이미 나이가 많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걱정이 무색하게도 아이들은 
너무나 빠른 습득력으로 
저를 계속 놀라게 했습니다!!!

 

 

 

 

 

 

♬♬♬



가장 기본적인 '앉아' '엎드려'부터 '빵!'까지 
직접 하나씩 가르치면서, 아 이게 바로 교감이구나!
이 아이들이 좋아하고 있구나! 느껴질 때면 
오히려 제가 행복해지는 거 있죠?ㅎㅎ

 


♬♬♬

 

 


수제 간식추천💛💙💜

 

 

더주스 수제의여왕 반려견 간식, 소고기큐브, 5개

 

https://coupa.ng/bMaoeT

 

 

 

 

교육에 앞서 먼저 간식을 준비합니다.

 

교육용 간식은 아이들이 먹는 사료나 
별도의 그 어떤 종류의 간식이어도 상관없는데
여기서 포인트! 는 여러 번에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작게 잘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처음 교육할 때는 온전히 간식으로 유혹해서
어떠한 행동을 이끌어내고 그에 따른 보상이 있다는 것을
반복 행복으로 인식을 시켜주는 것이기 때문에
작게 자른 간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때, 주식으로 먹는 사료로
반려견을 집중, 유혹(?)시키는 것이 잘 안되다면,
반려견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글의 반려견들은 나이가 많아 

딱딱한 간식보단 반건조? 느낌의 말랑한 간식들을 주로 먹이는데, 소화가 잘되고 모질이나, 피부, 관절을 위한 간식을 주로 구매하는 편입니다. 특히, 수제로 만들어진 소고기나, 오리, 연어등의 간식을 주로 먹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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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트릿백하나 추천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ㅎㅎ

 

 

어반비스트 트릿백, 미드나잇 블루, 1개

 

 

훈련할 때는 간식을 트릿백(간식 가방)에 담아서

반려견에게 바로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릿백도 금액대 별로 예쁜 게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네요!!ㅎㅎ

 

트릿백 구매 팁을 드리자면, 교육 시 트릿백의 입구 부분을 수시로 열고 닫게 되기 때문에,

입구 부분이 열기 편한지, 금방 망가지는 구조이거나 약한 재질은 아닌지 눈여겨보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에 마냥 예뻐서 샀던 트릿백은 이주일 만에 여닫는 연결 부분이 망가져서...

바로 기능을 상실했네요ㅜㅜ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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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게 앉아! 가르치기!

그럼 단계별로 알아볼까요?!

 

 

 

 

 

STEP

간식을 보여주고 냄새를 맡게 해 준 후 집중을 시킵니다.

 

간식에 집중한 눈망울

 

 

 

 

 


STEP 

강아지의 시선이 위쪽을 향하도록
반려견의 코앞에서 간식을 쥔 손을 위쪽으로 들어 올려줍니다.
( 그러면, 강아지들의 시선이 간식을 향해 따라오고,  높이 올라가는 간식을 따라 고개를 들면서
자연스레 앉게 되는 것입니다.) 

 

※ 처음에는 잘 앉지 않거나, 오히려 펄쩍펄쩍 뛰어오를 수 있습니다.

걸어서 따라오지 않도록 코 앞쪽으로 작은 공간을 남긴 체
손을 위로 올린 후 기다려주고, 뛰는 것을 제제시키면서,

앉는 행동이 나올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행동을 반복해줍니다.

 

 

 

 

 

 

 


STEP

어느 순간 반려견이 자리에 앉으면 그때 바로,
옳지!!! 칭찬을 해주고 간식을 줍니다.

(처음 반려견이 앉았을 때 정말 너무나 뿌듯하고 감동적입니다!!ㅎㅎ )

 

※ 이때 주의할 점은, 앉은 행동을 보인 후 간식을 먼저 주는 것이 아니라

분명하게, 옳지! 하는 칭찬을 먼저 한 후에 빠르게 간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손을 들어 올리는 행동에 반응하여  자주 앉기 시작하였다면,

이제 행동에 명령어를 같이 말하기 시작합니다.
[ 손을 들어 올리는 행동을 하면서 "앉아!" ]

※ 앉아! 엎드려! 등의 명령어는 뭐랄까
평소 말하는 평범한 톤으로 한다면,
옳지!! 하는 칭찬은 톤을 올려서 신나게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앉아!라는 말에 반응하기 시작한다면,
코앞에서 위쪽으로 손을 들어 올리는 동작의 크기를
조금씩 줄여나가면 됩니다.

( 처음에는 동작을 크게 하여, 반려견으로 부터 50cm 정도 위로 손을 들어 올렸다 한다면,

다음번엔 30cm 정도 그 다음번에는 20cm 그다음에는 더 낮게! 동작을 하시면 됩니다. )

 

 



반복적으로 매일 조금씩 놀듯이 교육을 하다 보면,
손을 높게 들어 올리지 않아도, 간식이 없어도
앉아!라는 말에 반응하여 금방금방 따라오는
아이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폭풍 칭찬은 필수인 거 아시죠?!ㅎ

 

 

 

여기까지 반려견 쉽게 '앉아!' 가르치기 방법이었습니다.

 

 

 

 

 

 

 

 

미글의 TMI ✌

미글의 반려견들은 천재가 틀림없습니다!

'앉아!'는

1시간도 안돼서 세 마리가 다 배웠습니다!!!

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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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글의 반려견들은 이 교육시간을
간식 먹는 시간으로 생각해
굉장히 즐거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앉아', '엎드려'에 이어 '빵'까지 무리 없이 배운

미글의 반려견 중 '짱이'는  새로운 간식에 흥분하게 되면,
'앉아'고 '엎드려'고 뭐고 다 떠나서 '빵' 자세로 일단 드러눕습니다.


이게 너무 귀여워요!!!!! 흑흑 

 

넘어 간다아~

 

 

반려동물 미끄럼방지 매트 추천

 

딩동펫 애견 미끄럼방지 매트, 앞면(그레이헤링본), 뒷면(차콜)

 

 

 

'빵' 했어요!! 간식주세요!!! 읭? 이거 아니야?

 

 

정말 말로 다 표현이 안된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네요.

저세상 귀여움!!

 

 

 

 

 

 

여기까지

반려견에게 앉아! 쉽게 가르치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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