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처음에는 너무 답답하기만 하던 마스크,
이제는 착용하지 않는 것 자체가 불법이 되어버린 요즘.
흰색과, 검은색의 칙칙한 마스크를 벗어나 마스크 자체가 패션이 되어버렸다.
분실 위험이 적으며,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만들어진 스트랩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우연히 길에서 나눠준 빨간색 스트랩을 며칠 사용하다가
직접 만들어서 써보고자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했다.
스트랩 끈의 재료로는 체인, 레이스, 리본, 비즈, 가죽끈, 로프 끈, 플라스틱 체인형 고리 등 많은 재료들이 있었는데
Simple is the best!
뭐든지 깔끔하고 편한 게 제일이라 여기는 나는
레이스나, 체인 등의 너무 화려하거나 무겁거나 불편한 재질은 일단 패스~
예쁜 디자인의 끈들이 많이 있어서 이성을 잃고 장바구니에 마구마구 담다가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가지고 있던 재료들을 찾아봤더니 모든 재료가 있어서 간단하게 만들어 보기로 했다.
( 사실 평소에 이것저것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여러 가지 공예 재료들이 서랍에 가득가득 채워져 있는데,
마스크용 스트랩 만들 재료가 다 있어서 놀았다. ;;;)
아무튼,
재료만 있다면, 누구든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를 시작한다!
<재료 소개>
스트랩 용 끈(약60cm), 랍스터 고리, 원형 마감 캡, 오링, 본드, 가위, 집게들
(끈의 길이는 본인이 사용하기 편한 길이에 맞추어 잘라 준비한다.)
① 먼저 원형 마감 캡 안쪽에 본드를 한 방울 정도 떨어뜨린 후 끈을 집어넣어 부착시킨다.
※ 여기서 주의할 점!
본드가 순식간에 굳어버리기 때문에 본드를 바르기 전,
끈이 캡 안으로 끝까지 잘 들어갈 수 있도록 끈 끝에 스카치테이프로 얇게 감아서 고정해 주는 것이 좋다.
본드를 바른 캡 안에 끈을 넣을 때는 한 번에 빠르게 끝까지 밀어 넣어야 한다.
② 집게를 이용해 오링을 벌린 후, 캡에 걸고 그 오링에 랍스터 고리도 같이 끼워 넣어준 후 오링을 다시 원래 모양으로 만들어준다.
끈>원형 마감 캡>오링>랍스터 고리 순으로 작업하면 된다.
③ 다른 쪽 끝도 동일하게 작업해 주면 끝!
참 쉽죠~?
내가 좋아하는 색상과 스타일에 맞게 만들어서
그날 그날 내 착장과 맞추어 마스크 스트랩을 번갈아 착용한다면,
센스 있는 스타일을 완성시키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예쁘게 만들어 가족들과 친구 지인들에게 선물해야겠다. 신난다!
재료만 구비되어 있다면, 쉽고 빠르게 만들수 있는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방법 소개를 마친다.